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15년 팀 창단 30주년 기념과 함께 팬 감사의 일환으로 오는 31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새 응원가'이글거려'를 발표한다.
이번 응원가는 한화 이글스를 응원하는 팬들의 댓글을 모아 가사로 제작했고, '힙합의 제왕'으로 불리는 타이거 JK와 윤미래, 비지가 속해 있는 힙합그룹 MFBTY와 한화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특히, 한화는 프로야구단 최초로 새 응원가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홈경기 시 전광판 노출을 통해 팬들을 위한 이벤트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단과 팬, 힙합계의 거장이 하나되어 제작한 새 응원가 '이글거려'는 오는 31일 한화이글스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발표되며, 이날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 때부터 구장에서 사용된다.
한편, 한화 이글스는 올 시즌 홈 41경기 중 16경기 매진을 기록해 2008년 KBO 공식 집계 이후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향후 지속적인 팬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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