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오정복이 부상 치료를 마치고 1군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정복은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1군 선수단에 합류해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 오정복은 지난 6일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NC 다이노스에서 kt로 트레이드 된 후 11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6리 1홈런 10타점을 기록하며 kt 외야에 새바람을 일으킨 주인공이었다. 하지만 너무 거침없는 질주를 한 탓인지 허벅지 앞쪽 근육에 무리가 왔고 어쩔 수 없이 재활군에서 치료와 재활을 병행해야 했다.
하지만 오정복이 최근 건강하게 팀에 복귀했다. 1군 선수단 훈련을 무리없이 소화해냈다. 오정복은 돌아오는 주중 1군 등록이 유력하다. 오정복이 복귀하면 이대형, 김사연 등이 잘해주고 있는 가운데 외야와 테이블세터진이 더욱 탄탄해질 수 있다.
한편, 허벅지 뒷쪽 부상으로 오정복과 함께 같은날 말소됐던 좌타 외야수 하준호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하준호는 현재 일본의 한 병원에서 치료에 열중하고 있다. 일단 7월 말 귀국해 상태를 점검해보고 훈련 진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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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BO리그 kt위즈와 LG트윈스의 경기가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kt 오정복이 7회말 1사 1,2루에서 역전 3점 홈런을 치고 포효하고 있다. 수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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