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안지만이 번트왕에 도전한다.
KBO는 번트왕에 도전할 선수로 드림 올스타의 삼성 김상수, SK 김강민, kt 박경수, 이대형과 나눔 올스타의 넥센 김하성, 박동원, NC 김태군, 한화 이용규 등 8명을 선발했다.
전날 퍼펙트 피처에서 우승을 한 안지만이 번트왕에도 욕심을 내자 김강민이 기꺼이 출전권을 양보했다고 한다. 안지만은 "2관왕을 노리겠다"라고 번트왕에 대한 의지를 밝히기도.
번트왕은 4번의 번트 기회가 주어지는 예선을 거쳐 양 팀 1위 선수가 결승에 올라 승부를 겨룬다. 결승은 6번의 번트 기회가 주어지며 우승 선수에게는 200만원, 준우승 선수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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