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 4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
의미가 큰 30홈런이다. 지난 2012년 31홈런을 친 박병호는 2013년엔 37개의 홈런을 쳤고, 지난해엔 52개를 치며 3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다. 4년 연속 30홈런을 친 박병호는 삼성의 이승엽(1997∼2003년, 7년 연속)과 두산의 타이론 우즈(1998∼2001년)에 이어 역대 3번째로 4년 연속 30홈런을 친 선수로 KBO 역사에 기록되게 됐다. 2010년대를 대표하는 홈런타자로 확실히 이름을 올리게 됐다.
포항=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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