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연장 접전끝에 1대2 역전패했다.
SK는 9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서 연장 11회말 김재현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했다.
6회초 3연속 안타로 먼저 1점을 얻었지만 7회말 박석민에게 적시타를 맞아 1-1 동점이 됐고 그렇게 연장까지 흘렀다. 팽팽하게 연장이 흘렀지만 SK 마운드가 결국 버티지 못했다. 11회말 2사 2루서 이승엽을 고의4구로 걸러 1,2루를 만든 뒤 김재현과 승부를 했는데 안타를 맞았다.
SK 김용희 감독은 "비록 아쉽게 졌지만 선수들은 모두 최선을 다해줬다"라고 말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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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2015 프로야구 롯데와 SK 경기에 앞서 SK 김용희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인천=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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