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9위 탈출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LG는 28일 잠실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서 소사의 호투와 히메네스의 결승타로 4대1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34승1무40패를 기록해 넥센에 패한 8위 롯데(34승39패)에 반게임차로 따라붙었다.
LG 선발 소사는 6⅓이닝 동안 113개의 공을 뿌리며 5안타 무4사구 1실점의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삼진도 8개나 잡아냈다. 시즌 7승 중 3승을 NC전에 올려 NC 천적으로 떠올랐다.
타선에선 4번 히메네스가 제몫을 했다. 1회말 1사 2,3루의 찬스에서 히메네스가 우중간 2루타를 쳐 2명의 주자를 모두 홈에 불러들였고, 5회말에도 1사 1,3루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가타점을 올렸다.
LG 양상문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활약해준 베테랑들과 히메네스를 비롯한 젊은 선수를 칭찬해주고 싶다"며 "열광적으로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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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15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 앞서 LG 양상문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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