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3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최형우는 24일 부산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시즌 20호 홈런을 날렸다.
4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한 최형우는 팀이 4-12로 뒤진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롯데 선발 송승준으로부터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 143㎞의 높은 직구를 잡아당겼고 치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케 할 정도로 큰 타구가 날아갔다. 최형우는 지난 2013년 29개의 홈런을 때려냈고 지난해엔 31개를 쳐 3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26번째 기록. 그만큼 나오기 힘든 기록이라 할 수 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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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포항야구장에서 2015 프로야구 롯데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1회말 2사 3루서 삼성 최형우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포항=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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