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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청신호다. 두산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복귀를 위한 첫 걸음을 뗐다.
두산 측은 "니퍼트의 연습 던지기는 테스트 차원이다. 추후 일정은 상태를 지켜보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공을 던진 뒤 통증이 없었다는 점이다. 통증이 있을 경우 다시 회복하길 기다려야 한다. 즉, 니퍼트가 20m 거리 30차례의 던지기를 한 뒤 통증이 없었다는 의미는 재활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상적으로 재활을 소화하면 니퍼트는 7월 중순 정도에 실전 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많은 변수가 있다. 재활과정에서 투구 시 부상부위의 통증이 느껴지면 복귀가 더 미뤄질 수도 있다.
하지만 첫 걸음은 괜찮았다. 대구=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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