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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SK의 2015 KBO리그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3회말 kt 댄 블랙이 좌전안타를 치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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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정말 제대로 된 외국인 타자를 데리고 왔다. 블랙의 방망이가 뜨겁게 터지고 있다.
블랙은 11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팀이 8-4로 앞서던 4회초 2사 1루 찬스서 상대투수 이정민을 상대로 중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었던 큰 타구. 사직구장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타구를 만들어냈다.
미친 활약이다. 한국 무대 데뷔 후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3경기 연속 홈런에 7경기 연속 타점 생산이다. 장타력, 컨택트 능력 모두 좋다. 스위치 타자로 왼쪽, 오른쪽 모두 잘친다. 10일 롯데전에서는 사직구장 장외 홈런을 때려냈다. 좌타자 첫 사직 장외포였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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