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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인천에서 열리던 SK와 NC의 경기가 우천으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NC의 1회초 공격이 끝나자 비가 내리기 시작해 경기가 중단됐고, 이후 30분이 지난 뒤에도 빗줄기가 멈추지 않아 결국 노게임 선언이 내려졌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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