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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현충일을 맞아 서울 목동구장에서 KBO리그 두산과 넥센의 경기가 열렸다. 넥센이 10회말 김하성의 끝내기홈런으로 9대8 역전승을 거뒀다. 끝내기홈런을 날리고 있는 김하성. 목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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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가 9회말 터진 김민성의 극적인 동점 투런포, 10회말 터진 김하성의 끝내기 솔로홈런으로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
넥센은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9대8로 승리했다. 4회초까지 0-8로 뒤졌던 경기를 뒤집는 '대역전 드라마'였다.
선발 밴헤켄의 4이닝 8실점(6자책) 난조로 0-8까지 끌려간 넥센은 4회말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4회 이택근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은 넥센은 5회 스나이더의 적시타와 김민성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냈다. 6회에는 박동원의 투런홈런이 터지면서 6-8까지 추격했다.
9회말 넥센은 2사 1루서 김민성이 극적인 동점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어 연장 10회말 1사 후 김하성이 끝내기 솔로포를 날렸다. 8회 1사 후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노경은은 홈런 두 방으로 무너졌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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