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이 2일 롯데전 세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첫타석 2루수 땅볼, 두번째 타석 중전안타에 이어 3타수 2안타째다. 5-5 동점이던 5회말 1사후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깔끔한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이승엽은 두번째 타석이었던 4회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안타를 쳤는데 삼성타선은 이승엽의 안타 이후 대폭발하며 0-4에서 5-4로 전세를 뒤집은 바 있다. 롯데는 이승엽이 출루한 뒤 선발 이상화를 내리고 중간계투 이정민을 올렸다. 이정민은 2003년 이승엽에게 56호 홈런을 허용한 바 있다.
포항=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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