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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종운 감독 "오늘의 수훈갑, 단연 송승준!"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5-05-31 17:45


"오늘의 수훈갑은 단연 송승준!"

롯데 자이언츠가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두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3경기에서 선발진이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했고, 또 황재균이 모두 홈런을 쳤다.


2015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29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렸다. 이종운 감독
울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05.29/
3연전의 마지막인 31일 경기도 마찬가지. 송승준이 6이닝 4안타(1홈런)으로 1실점하며 8대3 승리를 이끌었다. 황재균도 4회말 3-1의 리드를 만드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28승(24패)째를 기록하며 단독 5위로 뛰어올랐다.

이 경기 승리 후 롯데 이종운 감독은 "오늘의 수훈갑은 단연 송승준이라 말하고 싶다"고 선발의 호투를 극찬했다. 이어 "오늘 송승준이 위기상황을 잘 넘기면서 게임운영을 잘했다. 또 야수들이 점수를 지속적으로 내준 덕분에 안정적으로 경기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위닝시리즈를 내준 한화 김성근 감독은 이날 경기 후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울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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