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통산 400홈런에 2개만을 남겨둔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이 선발에서 빠졌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26일 대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서 이승엽 대신 진갑용을 6번-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류 감독은 경기전 "이승엽이 오늘은 빠진다"라고 말했다. 이유는 왼쫀 손바닥에 통증이 있기 때문. 지난 25일 구단 지정병원에서 주사 치료를 받았다. 류 감독은 "칠 때 손바닥에 울림 현상이 있다고 한다. 그다지 심각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올시즌 타율 2할9푼3리, 8홈런, 30타점으로 여전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승엽은 지난 22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서 2회초 KIA 선발 유창식으로부터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자신의 KBO리그 398번째 홈런으로 KBO리그 최초 통산 400홈런에 2개만을 남겨놓았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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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와 삼성의 2015 KBO 리그 주말 3연전 두번째 경기가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6회초 2사 3루 삼성 이승엽이 11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후 아쉬워하고 있다. 광주=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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