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한-일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본은 투-타를 겸하며 새로운 일본의 스타로 성장한 오타니 쇼헤이 등 지난해 미-일 올스타전에 출전했던 정상급 선수들로 선수단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타니는 한일전에서 쓰라인 경험이 있다. 지난 2012년 한국에서 열렸던 18세이하 세계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5위 결정전에서 한국과 만나 7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적 있다. 그러나 3년째 프로생활을 하면서 부쩍 성장해 일본의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오타니는 "한국은 야구수준도, 개개인의 수준도 높다. 어렵고도 어려운 싸움이다. 공헌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한국을 경계하면서 설욕을 다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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