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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의 우완 투수 미우라 다이스케(42)가 20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4안타 무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2승째를 거뒀다.
미우라는 지난 5일 야쿠르트전에 올시즌 첫 등판해 6이닝 7안타 3실점(2자책) 호투를 펼치고 승리투수가 됐다. 프로 2년차였던 1993년부터 23년 연속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올해 야투르트전 2게임에 나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미우라는 경쟁에서 밀려 2군에서 시즌을 시낙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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