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안영명이 일주일에 세 번 등판하는 진귀한 장면을 연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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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명은 12일 경기에서 2이닝 1실점, 14일 경기에서 1⅓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각각 39개, 34개였다. 이틀 합쳐 73개를 던진 안영명은 이틀 휴식을 취하고 다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김성근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취재진에게 "안영명을 화요일 경기에서 빨리 뺀 건, 목요일에 쓰려고 그랬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주에 세 차례나 선발등판하는 진풍경, 과연 안영명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대전=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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