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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유창식이 다음주 선발 등판을 위한 시험 가동에 나섰다. 하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결국 KIA 김기태 감독은 15개의 공을 던진 유창식을 홍건희로 교체했다. 홍건희는 김재호와 민병헌을 모두 3루수 앞 땅볼로 유도, 무실점으로 위기를 막았다. 광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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