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팀에 너무 지면 안좋다."
그 삼성 징크스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월 21일부터 사흘간 창원에서 열린 첫 3연전서 스윕당했다.
21일엔 에이스 찰리가 나섰지만 일찍 무너진데다 김 감독이 퇴장당하기까지 하며 0대5로 완패했다. 22일에도 2점을 뽑는데 그치며 2대6으로 패배. 2경기 모두 선취점을 뺏기며 끌려다니다 패했다. 23일엔 4-2로 리드하다가 5회초 선발 손민한이 무너지며 4대14로 역전패했다.
김 감독은 "한 팀에 너무 지는 것은 분명히 팀에 안좋다"면서 "이번 삼성전에 열심히 해봐야지"라며 삼성전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음을 밝혔다.
NC가 최근 좋은 타격을 하고 있지만 김 감독은 삼성전서 마운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우리 투수들이 삼성 타자들을 막아내야 한다"라고 했다. 김 감독은 "삼성 타자들은 이닝이 갈수록 노림수가 좋은 선수들이 많다"라면서 "우리 타자들이 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삼성 타선을 막아내지 못하면 아무리 쳐도 이기기 쉽지 않다"라고 했다.
NC가 이번에 대구에서 삼성 징크스를 떨쳐낼 수 있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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