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LG 미래 임지섭, 다음주 1군 콜업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5-05-14 16:42


LG 임지섭이 14일 화성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다음주 1군 콜업된다. 스포츠조선DB

LG 트윈스의 미래 선발 임지섭(20)이 다음주 1군으로 올라온다.

임지섭은 지난 4일 1군 말소됐다. 프로 2년차인 그는 2015시즌 개막을 1군에서 했다. 2군으로 내려가기 전까지 총 7번 선발 등판, 1승2패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했다.

임지섭은 2군에서 조정을 거쳐 14일 화성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했다. 그는 4이닝 무안타 2탈삼진 5볼넷으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74개. LG가 1대0으로 승리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14일 잠실 NC전을 앞두고 "임지섭이 조간만 1군으로 올라올 것이다. 2군 등판 내용은 그저 그랬다. 내려갈 때 보다 나빠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LG는 다음주에 넥센과 3연전, 롯데와 3연전을 앞두고 있다. 모두 원정 경기다.

양 감독은 임정우(15일 SK전)의 다음 선발 타이밍에 임지섭을 선발로 끼워 넣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순서상으로 보면 21일 목동 넥센전이 될 수 있다.

임지섭이 풀어야 할 숙제는 볼넷과 투구수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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