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채태인이 1군 복귀 첫무대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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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15 프로야구 경기가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렸다. 5회말 1사 1루 삼성 채태인이 좌월 투런포를 치고 있다. 대구=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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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인은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는 지난 4월10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 이후 한 달여만의 1군 경기 복귀전이었다. 당시 채태인은 옆구리 근육이 찢어지는 바람에 곧바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재활을 진행해왔다.
한 달만의 복귀전에서 채태인은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1-4로 뒤지던 5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나온 채태인은 한화 5번째 투수 김기현을 상대해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 직구(시속 135㎞)를 받아쳐 우월 2점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10m. 이는 채태인의 시즌 첫 홈런이었다.
대구=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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