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는 10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2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해 9회초 투런홈런을 날렸다. 4-2로 앞선 9회초 1사 3루서 상대 다섯번째 투수 김사율의 2구째 포크볼을 제대로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앞서 합의판정 끝에 홈런이 파울로 정정되는 경험을 했던 이병규는 화끈하게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이병규의 시즌 6호 홈런, LG가 4점차로 달아났다.
수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9회 1사 3루에서 이병규가 kt 김사율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날렸다.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이병규.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