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갈 길 바쁜 kt, 마르테 복귀로 숨통 트였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5-05-05 13:42


SK 와이번스와 KT 위즈의 2015 프로야구 경기가 23일 수원구장에서 열렸다. 4회말 무사 KT 마르테가 중견수 뒤 쪽 2루타를 치고 달려가다 옆구리 부상을 당하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4.23/

"마르테, 괜찮아?"

kt 위즈에 그나마 숨통이 트였다. 외국인 타자 마르테가 1군에 복귀했다. kt는 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마르테를 1군에 등록시켰다. 마르테는 왼쪽 옆구리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된 뒤 치료와 재활에만 몰두하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팀에 합류했다.

kt 조범현 감독은 경기 전 마르테에게 "몸은 괜찮은가"라고 물었고 마르테는 활짝 웃으며 엄지를 치켜세우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마르테는 이날 경기 곧바로 3번-3루수로 선발출전한다.

조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도 다 똑같다. 마음이 조금 편한 상태로 경기에 나서면 더 잘할텐데, 팀 성적이 안좋다보니 본인들도 심리적으로 부담이 될 것이다. 마음이 아프다"라고 했다.


대전=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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