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2년차 넥센 김하성(20)이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0-1로 뒤진 2회말 좌중월 2점홈런을 쏘아올렸다. 8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한 김하성은 롯데 선발 이상화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132㎞짜리 몸쪽 높은 포크볼을 통타해 비거리 120m 짜리 큼지막한 홈런을 날렸다.
◇넥센 김하성.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김하성은 지난 24일 kt전에서 4점홈런을 터뜨리는 등 4월 한달간 6개의 홈런을 쏘아올려 '제2의 강정호'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목동=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