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2타점 결승 2루타 작렬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가 결승타를 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대호는 19일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원정경기서 5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2-2 동점이던 3회초 2타점 2루타를 쳐냈다. 이대호의 활약에 소프트뱅크는 지바롯데를 5대4로 승리하며 10승1무8패를 기록했다.

2-0으로 앞선 1회초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2-2 동점이던 3회초 2사 1,2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4경기 연속 안타를 날리며 다시 앞서가는 2타점을 날린 것. 아쉽게도 좋은 감각이 이어지지는 않았다. 5회초 2사 1,2루에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7회초 2사 1,3루에서 3루수 땅볼에 그쳤다.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한 이대호는 타율을 1할9푼1리로 전날(1할8푼8리)보다 조금 올리는데 만족해야했다.

소프트뱅크는 7회초 1점을 추가하며 6,7회에 1점씩 따라온 지바롯데의 추격을 뿌리쳤다.
권인하 기자 [e-mail]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연습경기가 25일 미아자키 아이비구장에서 열렸다.
경기전 소프트뱅크 이대호가 타격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일본 미야자키에 2차캠프를 차린 두산베어스는 오는 3월 3일 까지 소프트뱅크, 라쿠텐, 오릭스, 세이부등 일본 프로팀들과 총 6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난고(일본)=최문영 기자 [e-mail] /201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