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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1위 NC 테임즈, 한화전 시즌 8호포 폭발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5-04-17 21:15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가 시즌 8호 홈런으로 '리그 홈런 1위'의 위용을 과시했다.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5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과 NC의 경기에 열렸다. 5회초 2사 만루서 NC 테임즈가 3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3.17.
테임즈는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팀의 기운을 끌어올리는 홈런이었다. 3-7로 뒤지던 7회초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나온 테임즈는 한화 세 번째 투수 권 혁을 상대로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슬라이더(시속 131㎞)를 잡아당겼다. 타구는 정확히 방망이 중심에 걸려 높이 날아갔다. 결국 우중간 외야 관중석 최상단에 떨어지는 비거리 130m짜리 대형 홈런이 됐다. 이로써 테임즈는 지난 12일 창원 SK 와이번스전 이후 5일 만에 시즌 8호 홈런을 추가했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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