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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이대형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3번타자 선발출전하게 됐다.
조 감독은 경기 전 이대형을 불러 "대형아. 오늘 3번타자면 3번타자답게 쳐라. 땅볼 치지 말고"라고 응원했다. 이에 이대형은 "네"라고 큰 소리로 답했다.
이대형은 2003년 LG 트윈스에서 데뷔한 이래 단 한차례도 3번타자로 그라운드에 선발출전 한 경험이 없다. 프로 13년차로 생애 첫 3번타자 경험이다. 교체로는 KIA 타이거즈 소속이던 지난해 9월10일 3번타순에 들어갔던 것이 마지막 기록이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