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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 "박재상 홈런 덕에 좋은 흐름"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5-04-09 21:48


9연패를 기록중인 kt와 4연승을 달리고 있는 SK의 2015 KBO 리그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4회말 1사 2,3루 SK 박정권의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때 홈을 밟은 최정과 박재상이 김용희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4.09/

"박재상 홈런 덕에 좋은 흐름."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이 kt 위즈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은 것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SK는 9일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 1개 포함, 3안타 4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한 박재상을 앞세워 13대2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kt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5연승을 기록, 6승3패가 됐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경기 초반 더 달아날 수 있는 찬스를 못살려 아쉬웠다. 하지만 1회 박재상의 투런포 덕에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 타자들의 활발한 타격 덕에 불펜 투수들이 휴식을 취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선발 밴와트는 좋은 피칭을 했다. 지난 2경기 마음 고생을 했을 것이기에 좋은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오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밴와트는 5이닝만을 소화하고 교체됐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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