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로는 9일 대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서 1번-2루수로 선발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장쾌한 홈런포를 터뜨렸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포. 5개 홈런으로 NC 다이노스 테이즈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나바로는 0-0이던 1회말 롯데 선발 레일리와 풀카운트 승부끝에 7구째 공을 잡아당겼고 타구는 좌측 관중석을 벗어난 장외홈런이 됐다.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은 올시즌 1호이고 통산 257호째다. 나바로 개인에겐 4번째.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8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KBO리그 삼성과 롯데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삼성 윤성환과 롯데 이상화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삼성 나바로가 3회 무사 1, 3루에서 롯데 이상화를 상대로 3점홈런을 날렸다. 타구를 확인하며 방망이를 내려놓고 있는 나바로.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