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종운 감독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전에 최근 5번타자로 나섰던 김대우를 빼고 강민호를 5번-포수로 기용했다. 강민호는 그동안 6번과 7번 타자로 나왔었다. 5번은 올시즌 처음.
이 감독은 김대우가 자신감이 떨어졌다고 판단해 휴식을 주기로 했다. 김대우는 주전 1루수인 박종윤이 부상으로 빠진 이후 주로 1루수로 나서며 5번타자로 출전했었다.
7,8일 대구 삼성전서 8타수 무안타에 삼진 5개를 기록했다. 이 감독은 1루수로는 오승택을 기용했다.
1번 황재균-2번 하준호-3번 손아섭-4번 최준석-5번 강민호6번 정 훈-7번 김민하-8번 오승택-9번 문규현이 선발 출전한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7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KBO리그 삼성과 롯데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렸다. 삼성 장원삼과 롯데 린드블럼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5회 선두타자로 나선 롯데 강민호가 삼성 장원삼을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홈에서 임재철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강민호.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