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SK 박재상이 볼을 피하다 넘어지고 있다. 오키나와(일본)=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2.17.
SK 와이번스 외야수 박재상이 1075일만에 중견수로 선발출전한다.
SK 김용희 감독은 9일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에 박재상을 2번-중견수로 선발출전시켰다. SK 중견수 자리는 김강민이 붙박이였고, 김강민이 발목 인대 부상으로 이탈한 후에는 캡틴 조동화가 맡아왔다. 박재상은 올해 뿐 아니라 그동안 코너 외야수로 주로 활약해왔다.
박재상이 중견수로 선발 출전하는 것은 지난 2012년 4월 29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무려 1075일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