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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 김현수의 부상은 경미한 것으로 밝혀졌다.
두산은 올 시즌 초반 부상자가 많다. 전지훈련 당시 타구에 턱관절 미세골절을 입은 노경은이 있다. 골반 통증으로 잠시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된 더스틴 니퍼트도 있다.
5선발이 유력했던 이현승도 부상이다. 게다가 외국인 타자 잭 루츠 역시 허리 부상으로 잠시 개점휴업한 상태다. 톱타자 민병헌 역시 허벅지 부상으로 타선에서 빠져 있다.
김현수는 벤치에서 아이싱 치료를 한 뒤 잠실야구장 인근 올림픽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현수의 정확한 상태와 다음 경기 출전 여부는 9일 알 수 있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