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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회복 두산 노경은, 4월 안 복귀 가시권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15-04-07 16:45


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전지훈련을 실시 했다. 두산은 1월 16일- 2월 16일까지는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피오리아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한다.
두산 선수들이 수비 전술 훈련를 펼쳤다. 수비 훈련에 임하고 있는 노경은.
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1.22

두산 노경은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예전 몸상태로 거의 회복한 수준이다.

부상 부위는 100% 완치됐다. 그는 시즌 전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에서 타구에 맞아 턱관절 미세골절로 부상을 입었다. 5월 정도 복귀가 예상됐었다.

하지만 3월31일 삼성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턱 주변의 고정 와이어도 해제했다. 더 이상 병원 검진은 받지 않아도 된다.

몸무게가 문제였다. 부상 이전으로 거의 회복했다. 현재 86㎏ 정도다. 정상 컨디션일 때 88㎏이었다.

노경은은 그동안 "최대한 빨리 복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하고자 하는 의욕이 대단했다. 성실한 훈련태도로 재활 속도가 매우 빠르다.

또 다른 청신호는 어깨와 팔꿈치 컨디션이다. 상태가 매우 좋기 때문에 피칭 컨디션도 빠르게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롱 토스를 하고 있는 상태다. 투수들의 재활 프로그램인 ITP(interval throwing program)단계를 밟고 있다.

이번 주 하프피칭을 2~3회 실시한 뒤 불펜피칭(4회) 과정을 거쳐 라이브 피칭(1~2회)을 하면 실전등판이 가능하다. 빠르면 4월 안에 복귀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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