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다저스 부상 악령, 브랜든 리그 2개월 휴식 판정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5-03-28 10:10 | 최종수정 2015-03-28 10:10


LA 다저스 마운드에 또다시 부상 이탈자가 나왔다. 불펜투수 브랜든 리그가 최소 2개월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각) MLB.com 등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리그의 정밀검사 결과에 대해 밝혔다. 오른쪽 어깨에 문제가 생긴 리그는 최소 2개월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휴식 후 상태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리그는 지난 1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당시 리그는 ⅓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주사 치료를 받고 지난 25일 불펜피칭을 소화했지만, 상태는 나이지지 않았다.

리그는 지난 시즌 63경기서 63이닝을 던져 2승3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필승조에서 밀려났으나, 전년도 부진을 털어내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부상 악재로 개막을 맞이할 수 없게 됐다.

다저스는 마무리 켄리 젠슨과 선발 류현진의 부상 등 시즌 초반 마운드에 공백을 맞이하게 됐다. 리그마저 나설 수 없게 돼 전망은 밝지 않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