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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필립 험버(33)가 시범경기 첫 등판서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투구수는 19개였고, 직구 18개와 커터 1개를 구사했다. 직구 구속은 139~144㎞까지 나왔다. 험버는 마운드에 오르기전 불펜을 나서다 출입문서 손을 부딪히면서 오른쪽 검지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 트레이너는 피칭 대신 휴식을 권유했지만, 스스로 실전 피칭을 강하게 원해 계획대로 등판해 1이닝을 던졌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