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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항공편 결항 니혼햄, 주축선수 없이 시범경기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5-03-11 06:25 | 최종수정 2015-03-11 06:25


니혼햄의 오타니. 사진캡처=스포츠닛폰

10일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시범경기 5게임이 한파로 취소된 가운데, 일본에서는 눈으로 선수단 이동이 무산된 일이 벌어졌다.

니혼햄 파이터스 선수 30명은 10일 항공편으로 연고지인 홋카이도 삿포로를 출발해 도쿄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11일 도쿄 인근 지바현 가미가야구장에서 열리는 요코하마 DeNA전에 출전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10일 폭설로 선수단이 탈 예정이던 비행편이 뜨기 못했다. 다른 항공편을 알아봤지만 결항이 이어졌고, 공항에서 4시간을 대기하다가 선수단 숙소로 돌아갔다고 한다.

11일 요코하마전에는 오타니 쇼헤이가 선발 등판하는데, 주축 야수들의 출전이 불발된 것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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