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7일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 투-타 대결에서 졌다. 올해 지바롯데에 입단한 이대은과의 맞대결에서 두번 모두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2회초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5회초 1사후 들어선 두번째 타석에서도 2루 땅볼에 그쳤다. 이후 이대호는 대수비 이마미야로 교체.
지난 2일 주니치 드래건즈전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지바롯데 선발 이대은은 이대호를 비롯해 소프트뱅크 타선을 무안타로 꽁꽁 묶었다. 5이닝 동안 안타 없이 삼진 5개를 잡고 볼넷 1개만 내줬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