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넥센 피어밴드, kt전 3이닝 무실점 4K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5-03-07 13:45


넥센 히어로즈가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스프링캠프 전지훈련을 펼쳤다. 넥센은 염경엽 감독을 포함하여 총 68명으로 선수단 및 프런트는 2월 18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에서 1차 훈련을 실시한다.
피어밴드가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서프라이즈(미국 애리조나)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1.27

넥센 히어로즈 새 외국인 투수 피어밴드가 3이닝 무실점 깔끔한 피칭을 했다.

피어밴드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범경기 첫 경기에 선발등판해 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볼넷은 1개. 투구수는 총 49개였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이날 경기 피어밴드 3이닝, 문성현 3이닝 이후 불펜 투수들을 가동시킬 계획을 세웠고 피어밴드는 3이닝 투구를 마친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좌완 피어밴드는 상대를 압도할 만한 구위는 아니었지만 정교한 제구와 변화구로 kt 타선을 요리했다. 특히, 1군 무대 첫 실전 경기인 kt 타자들이 많이 긴장을 해 피어밴드의 공에 전혀 대처를 못했다.

피어밴드는 3회 2사 후 김사연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내줬지만, 이어 등장한 이대형을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목동=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