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2이닝 3K' 다저스, 화이트삭스에 승리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첫 선을 보인 LA 다저스가 시범경기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눌렀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랜치에서 열린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대1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시범경기에 첫 등판한 선발 커쇼가 2이닝 3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힘찬 출발을 알렸다. 타선에서는 1회 무사 2, 3루 찬스서 푸이그의 내야 땅볼 때 3루주자 작 피더슨이 홈인해 선취점을 냈다. 이어 6회 오코디아 딕슨이 적시타를 때려냈고, 8회 카일 젠슨이 투런홈런을 때려내 달아났다. 9회초에도 스캇 쉬블러의 2타점 2루타가 터졌다.

화이트삭스는 9회말 코트니 호킨스가 솔로홈런을 쳐 영봉패를 면했다.


김 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