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감기 증세로 일찍 퇴근했고, 다르빗슈 유는 통증으로 조기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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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한 다르빗슈는 오른 팔 삼두근에 통증을 느껴 1이닝만 던지고 교체됐다.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한 다르빗슈는 이후 세 타자를 삼진 1개 포함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다르빗슈는 12개의 공만을 던졌다. 당초 2이닝 동안 투구수 30~40개를 계획했으나, 2회에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지난해에도 팔꿈치 염증으로 시즌 막판 출전하지 못했기에 구단은 다르빗슈의 팔꿈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캔자스시티가 5대4로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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