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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벤치, 경쟁자 머서 2타수 무안타, 피츠버그 완패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5-03-05 06:16 | 최종수정 2015-03-05 06:16


더네딘(미국 플로리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3.0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브래든턴의 파이어리츠 시티에서 펼쳐진 팀의 첫 공식훈련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내야수비 훈련을 마친강정호가 조디 머서와 함께 볼박스를 옮기는 모습.
피츠버그와 4+1년에 계약 총액 1650만 달러에 계약한 강정호는 KBO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최초의 야수다. 강정호는 내일 펼쳐질 첫 실전인 청백전에 주전선수 위주인 '블랙'팀에 속해 3번타자 유격수로 출전하게 된다.
브래든턴(미국)=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3.0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8)가 두번째 시범경기에서 출전하지 않았다. 첫 시범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터트렸던 강정호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피츠버그는 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매케크니 필드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시범경기에서 1대4로 졌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유격수로 강정호의 경쟁자 조디 머서를 선발 출전시켰다. 머서(6번타자)는 2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선 야수 실책으로 출루해 상대 투수의 와일드피치 때 홈을 밟았다. 그게 유일한 피츠버그의 득점이 됐다. 두번째 타석에선 뜬공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 타선은 토론토 마운드에 눌려 4안타 1득점으로 부진했다. 토론토는 6안타로 4득점, 집중력에서 피츠버그를 앞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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