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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나바로, 제기차기 대회 37개 깜짝 활약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5-02-19 17:24 | 최종수정 2015-02-19 17:24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나바로가 제기차기 대회에서 깜짝 활약을 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 중인 삼성 선수단은 설을 맞아 제기차기 대회를 열어 스트레스를 풀었다. 아침 떡국 식사를 하고 오후 1시까지만 훈련 후 제기차기 대회 이벤트를 열었다.

268개를 찬 야수조가 조 1위, 그리고 54개를 찬 운영팀 김용성 매니저가 개인상을 수상했다.

제기에 생소한 나바로는 무려 37개나 차 큰 박수를 받았다. 투수 피가로와 클로이드는 본 대회 전 연습을 하며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류중일 감독은 16개를 성공시키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류 감독은 "잘 쉬고, 또 열심히 합시다"라며 선수단에 덕담을 건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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