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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약물 복용으로 얼룩진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A-로드'의 노력이 애처롭다.
때문에 로드리게스는 직접 편지를 써 자신에 대한 팬들의 분노를 식히려 한 것으로 보인다. 로드리게스는 이 편지에서 "출전 정지를 받았던 나의 실수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 특히 상황을 필요 이상으로 악화시킨 내 행동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면서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양키스 구단, 스타인브레너 가족, 선수노조, 그리고 당신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