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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조동찬, 23일 무릎수술 결정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5-02-16 17:20


삼성 선수들이 괌 전훈 7일째 훈련을 했다. 22일 괌 레오팰리스 리조트 훈련장에서 조동찬이 테니스공을 이용한 외야수 수비훈련을 하고 있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고려해 오후 5시부터 시작된 훈련에서 야수들과 투수들이 서로 포지션을 바꿔 수비훈련을 했고, 외야수와 내야수도 서로 위치를 바꿔 수비훈련을 하는 이색 풍경이 벌어졌다.

삼성은 1차 전훈지인 괌에서 2월 1일까지 체력과 전술 훈련을 할 예정이다. 2월 2일 일시 귀국해 가족과 하루를 쉰 후 2월 4일 다시 2차 전훈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재출국한다. 선수단은 3월 4일 귀국할 예정이다.
괌=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1.22/

삼성 라이온즈에 악재가 생겼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고생하던 내야수 조동찬(32)이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삼성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동찬이 22일 서울 백병원에 입원해 23일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1차 전훈캠프인 괌에서 개인훈련을 하면서 새 시즌을 준비한 조동찬은 오키나와 2차 전훈캠프를 치르던 중 왼쪽 무릎 통증이 재발하면서 조기 귀국했다. 정밀 검진 결과 왼쪽 무릎 내측 반월판연골 손상 진단을 받았다.

조동찬은 수술을 받은 뒤 26일 퇴원하게 된다. 재활 및 복귀 시점은 수술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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