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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연습경기라고 하지만 완전한 실전모드다.
선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에이스 양현종과 외국인 투수 필립 험버, 조쉬 스틴슨까지 3명이 선발 투수로 확정된 가운데, 6~7명의 투수가 남은 두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구도다. 선발 경쟁에서 탈락한 선수는 중간 투수로 던지게 된다.
올시즌부터 팀당 144경기를 치르게 되면서 6선발까지 가능하다.
조계현 수석코치는 "경기수가 증가하면서 27명 엔트리를 넘어 40명 정도의 선수가 필요하다"고 했다. 사실 4~5선발의 경우 언제든지 교체가 가능하다. 풍부한 선수층, 튼튼한 백업, 고른 전력을 만드는 게 KIA에 주어진 과제다.
오키나와=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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