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붙박이 출전이 보장된 주전 외야수는 결국 물건너가는 걸까.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연속 매시즌 200안타를 때린 이치로는 2004년에 메이저리그 한시즌 최다기록인 262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30대 후반에 들어 하향세를 타기 시작해 지난 시즌까지 최근 4년 간 3할 타율-200안타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2013년에 136안타, 2014년에 102안타에 그쳤다. 미국 언론은 이치로가 왼손 대타나 백업 외야수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하고 있다.
마이애미 외에 볼티모어 오리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이치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