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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과 이야기를 하고 싶다."
지난해 한신에 입단한 오승환은 데뷔 시즌에 64경기에 등판해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했다. 센트럴리그 세이브 1위에 오른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마무리 투수다.
그런데 에나쓰 코치는 오승환에게 궁금한 게 있다고 했다. 최고의 슬라이더를 갖고 있는데, 지난 시즌 중에 다른 구종을 던지면서 투구폼이 바뀌었고 구위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삼성 라이온즈 시절에 직구, 슬라이더 위주 피칭을 했던 오승환은 지난 시즌에 투심과 스플리터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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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에나쓰와의 만남이 오승환에게 어떤 영향을 줄 지 궁금하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