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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팀내 역대 최다인상액이 경신됐다. 두산 외야수 김현수가 7억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지난해 김현수는 3할2푼2리, 17홈런, 90타점을 기록했다. 두산의 간판타자로 손색없는 활약이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최다인상액의 배경을 설명할 수 없다.
일단 꾸준함이 있다. 통산타율 3할1푼7리, 117홈런, 650타점을 기록했다. 데뷔 이후 8시즌동안 꾸준한 활약으로 펼치며 팀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외야수이기도 했다.
김현수는 "구단에서 신경을 많이 써 주셨다. 팀의 좋은 성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