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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은 '한화 SK 그리고 두산'을 꼽았다.
한화는 지난해 꼴찌 9위를 했다. 김응용 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새로 '야신' 김성근 감독을 영입했다. 가을 캠프에서 강훈련을 했다. SK는 LG와 마지막 4위 싸움을 하다가 5위로 가을야구를 하지 못했다. 이만수 감독과 이별하고 김용희 감독을 새로 모셨다. SK는 이번 겨울 FA 영입에 가장 많은 돈을 투자했다. 두산은 6위를 했다. 송일수 감독을 경질하고 포수 출신의 김태형 감독을 영입했다.
양상문 감독은 지난해 4강 탈락팀 중 롯데(7위)와 KIA(8위)에 대한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
지난해 LG 보다 좋은 성적을 냈던 챔피언 삼성, 2위 넥센 그리고 NC에 대한 설명도 하지 않았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