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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를 구할 특명을 받은 새 지휘관은 바로 이종운(48) 현 롯데 주루코치였다. 롯데가 팀의 제-대 감독으로 이종운 코치를 선택했다.
현역시절 가장 두드러진 기록은 롯데가 가장 최근에 우승을 했던 1992년에 달성한 14개의 한 시즌 최다 3루타 기록이다. 이 기록은 올해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이 깨트리기 전까지 무려 22년간 지켜져왔다.
이후 이 감독은 고교 야구 감독을 큰 명성을 쌓았다. 2003년 모교 경남고 감독으로 부임한 이 감독은 경남고를 고교야구의 강팀으로 올려놨다. 특히 이 감독은 2008년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대표팀의 감독으로 세계대회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